인도네시아 정부 6차 북한 핵실험 강력비난

평화를 창출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기여할 것을 촉구

인도네시아 정부는 북한이 2006년 이래 6번째로 시도한 핵 실험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지난 월요일 성명서에서 “핵 실험은 방사능 물질을 공중 보건과 환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넓은 지역에 분산시킬 수 있다. 또한 북한의 핵 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북한의 의무를 위반했다.

인도네시아는 포괄적인 핵 실험 금지 조약(NPT)을 비준한 국가로서 핵 실험이나 폭발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북한의 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모든 당사자들에게 평화를 창출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리히터 규모 6.3 규모의 인공지진이 일요일에 북한을 지역을 강타했으며, 북한은 “파괴력 있는” 첨단 수소 폭탄을 개발했다고 말한 지 몇 시간 만에 6번째로 강력한 핵 장치를 폭파했다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북한 당국자는 7월, 약 1만 킬로미터(6,200 마일)에 달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또 무모한 도전을 했다”고 보도했다. <정치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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