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은 아혹주지사에 대한 이슬람교 신성모독 유죄판결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종교에 대한 관용과 민족다양성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메르데가 신문은 보도했다. 또한 유럽연합은 인도네시아 정부에게 “종교에 대한 관용과 민족다양성을 소중히 여겨달라”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외부부(장관Bert Koenders)는 “유럽연합 국가는 아혹 주지사를 지지한다”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종교모독죄 법을 재고해야 한다”고 Telegraph가 Brussels에서 보도했다.
주 인도네시아 영국대사관에 Moazzam Malik 대사는 트위터를 통하여 “나는 아혹 주지사가 자카르타를 위해 한 일을 좋아한다. 나는 그가 이슬람을 반대하지 않는 것을 믿는다. 아혹주지사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사면위원회는 “이슬람교 신성모독 유죄판결은 인도네시아의 명예가 훼손을 당하는 일”이라고 밝혔고, 유엔인권위원회는 트위터에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Merdeka.com이 5월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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