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오토바이타고 파푸아건설 시찰

조코 위도도 대통령 (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파푸아 주에서 도로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이 시찰한 도로는 와메나군 와메나시와 마무구 마을을 연결하는 구불 구불한 오지를 통과하는 트랜스 파푸아 도로이다. 이 트랜스 파푸아 도로는 하베마라는 마을을 지나가는 와메나시에서 하베마 마을까지 길이는 37.5km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공공사업주택부 Basuki Hadi Mulyono 장관과 Gatot Nurmantyo 군사령관, 육군참모총장 Mulyono와 함께 도로를 시찰했다.
조코위 일행은 와메나시부터 35km까지 차를 타고 이동한 이후 7km구간 도로를 트레일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몇 부분 도로는 아직 아스팔트가 포장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며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은 아스팔트 포장하라” 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바수끼 공공사업주택부장관과 함께 서부자와주 반둥군에 있는 자띠 그데 (Jati Gede) 댐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이때 바수끼 공공사업 주택부장관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트랜스 파푸아 도로 시찰할 때 오토바이타고 시찰을 제안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오토바이를 타고 시찰가자”고 말했다.

영부인 이리아나 (Iriana) 여사도 바수끼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에게 “대통령이 오토바이를 운전해도 보안은 파푸아지역 사령부 군인들이 있으니 신변안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트랜스 파푸아 도로 35km 지점에서42km지점까지 트레일 오토바이를 타고 시찰하게 되었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예전에는 트랜스 파푸아 도로가 없어서 휘발유, 시멘트 등 필수품을 비행기로 운반해 파푸아주 와메나 군 오지에서 너무 비쌌지만, 트랜스파푸아 도로가 생겨 필수품 가격이 저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