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대사관, ‘한국 외국인 요양보호사 제도 설명회’ 개최… 현지 교육계 큰 호응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홈페이지.2024.12
  • 북수마트라 300여 개 학교·1,000여 명 참여… 인력 교류 협력 기반 다져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윤순구)은 지난 9월 30일 북수마트라주 교육청 및 주수마트라 대한민국 명예영사관과 공동으로 현지 학교 관계자 대상 ‘한국의 외국인 요양보호사 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인력 확보가 시급한 한국의 상황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청년 인재풀을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정부는 전문 외국인 돌봄 인력을 체계적으로 유치·육성하고자 2024년 특정활동(E-7) 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이 정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하면 국내 요양시설 등에 정식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한국 내 21개 대학이 해당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러한 제도의 도입 배경부터 양성대학 교육과정, 자격증 취득 절차, 졸업 후 취업 및 E-7 체류자격 전환까지 전반적인 유학·취업 경로를 현지에 상세히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순구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인적 교류는 양국 상생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한국의 돌봄 인력 수요와 인도네시아의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이번 제도가 양국 인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교육기관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설명회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판린둥안 푸르바(Panlindungan Purba) 주수마트라 한국 명예영사, 고톳 수하르워토(Gotot Suharwoto) 인도네시아 초중등교육부 총국장, 알렉산더 시눌링가(Alexander Sinulingga) 북수마트라주 교육청장 등 현지 교육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북수마트라 전역의 300여 개 일반계(SMA) 및 직업계(SMK) 고등학교 관계자 1,000여 명이 접속해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돌봄 인력 양성 제도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알렸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한국 돌봄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교류·협력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