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페르시자 자카르타 구단, 韓 ‘홍삼볼’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2026/2027 시즌 향한 ‘에너지 동행’ 시작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Persija Jakarta 모하마드 프라판차 회장과 홍삼볼 인도네시아 송창근 회장은 페르시자 홍삼볼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9.11. 사진 한인포스트

– 유니폼 후면 로고 부착 및 ‘공식 에너지 드링크’ 독점 공급 협약
– 9월 2일부터 1년간 지속… 훈련장·경기장 전반서 전방위적 브랜드 노출
– 무카페인 K-에너지 드링크의 현지화… 팬덤 ‘작마니아’ 연계 마케팅 및 CSR 전개

[자카르타=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프로축구의 유서 깊은 명문 구단 페르시자 자카르타(Persija Jakarta)가 2026/2027 슈퍼리그를 앞두고 구단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스폰서십 확대를 위해 한국의 건강 에너지 음료 브랜드 ‘홍삼볼’과 손을 맞잡았다.

페르시야 구단은 지난 9월 11일 공식 기자회견과 유니폼 발표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무카페인 건강 에너지 드링크 제조사인 ‘홍삼볼(Hongsam Ball)’과 2026/2027 시즌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홍삼볼은 2026년 9월 2일부터 1년간 페르시야 구단의 ‘공식 에너지 드링크 파트너(Official Energy Drink Partner)’로서 구단과 동행한다. 홍삼볼의 공식 수입·유통 법인인 PT Cinta Korea Indonesia 산하 브랜드로서 선수단 유니폼 후면에 브랜드 로고를 부착하게 되며, 매주 열리는 정규 리그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캠프 전반에 걸쳐 제품 공급과 브랜드 노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 “에너지와 열정의 결합”… 자연스럽게 맞닿은 양측의 비전

이날 열린 공식 발표회는 홍삼볼 로고가 새겨진 2026/2027 시즌 신규 유니폼을 공개하는 포토세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현장에 참석한 구단 인사들과 기자단은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에 대해 “구단의 전통과 세련된 스폰서십의 결합”이라며 호평을 보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수많은 식음료 브랜드 중 한국의 홍삼 브랜드를 낙점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구단 측은 “페르시자와 홍삼볼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에너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근성의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양측의 공통된 정체성에서 출발한 자연스러운 결실임을 강조했다.

모하마드 프라판차(Mohamad Prapanca) 페르시자 회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페르시자의 새로운 여정에 홍삼볼이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협력의 진정한 가치는 비전과 열정이 일치할 때 발현된다. 수백만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라는 거대한 에너지와, 제품을 통해 건강한 활력을 전하고자 하는 홍삼볼의 열정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프로축구 구단 Persija Jakarta 모하마드 프라판차 회장과 홍삼볼 인도네시아 송창근 회장은 스폰서 계약을 하고 있다. 2026.9.11. 사진 한인포스트

■ 韓 홍삼 문화의 현지화… “인도네시아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도약할 것”

페르시자의 공식 에너지 파트너로 낙점된 홍삼볼은 한국홍삼을 주원료로 하되 카페인을 0%로 낮춘 혁신적 건강 에너지 드링크다. 인위적인 자극 대신 홍삼 본연의 활력을 공급함으로써, 격렬한 스포츠 활동은 물론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에 적합한 차세대 에너지 대안을 표방하고 있다.

홍삼볼 인도네시아 대표를 맡고 있는 송창근 회장은 현지 취재진을 향해 한국의 독특한 인삼 문화와 음료의 개발 철학을 설파했다. 송 회장은 “한국인들이 매 끼니 김치를 먹듯, 어릴 적부터 건강과 활력의 근원으로 인삼을 자연스럽게 접해왔다”면서 “이러한 ‘에너지 부스터(Energy Booster)’로서의 문화적 유산을 인도네시아 사회에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삼볼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찾는 일상 속 음료로 자리 잡아,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강한 투지와 속도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활력의 원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사회적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당당한 ‘큰 어른(Big Chief)’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돕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 팬덤 ‘작마니아’와 호흡하는 전방위적 활성화 및 사회공헌 예고

프로축구 구단 Persija Jakarta 모하마드 프라판차 회장과 홍삼볼 인도네시아 송창근 회장은 페르시자 홍삼볼 슬로건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9.11. 사진 한인포스트

홍삼볼 측은 단순한 로고 부착 방식의 소극적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구단의 핵심 동력인 서포터즈 ‘작마니아(Jakmania)’ 및 지역 축구 커뮤니티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공격적인 마케팅(Activation)을 전개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장 내외에서 대규모 시음 행사를 상시화하여 팬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자발적인 앰버서더(홍보대사)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자카르타 및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에 긍정적 파급력을 창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송 회장은 “오늘의 발표는 끝이 아닌 아름다운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에너지는 단순한 물리적 효율이 아니라 목표를 향한 강한 의지에서 나온다. 페르시야와 함께 자카르타 전역에 지치지 않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구한 역사와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축구 명문 페르시자와 K-헬스케어의 대표 주자인 홍삼볼의 이번 결합은, 2026/2027 시즌 인도네시아 프로축구계에 새로운 상업적·문화적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