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서 열린 아시아 물리학 올림피아드서 금메달 2개 획득…일본·이스라엘 제쳐

2026년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6년 아시아 물리학 올림피아드(APhO)에서 인도네시아 8명의 학생 수상하고 있다. Foto: Dok. APhO

아시아 5위 쾌거 달성… 국가 과학 인재 육성의 질적 향상 입증

2026년 5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된 제26회 아시아 물리학 올림피아드(APhO)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25일 자카르타에서 수신된 공식 성명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물리학 올림피아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장려상(Honorable Mention) 3개를 획득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는 한국, 중국, 대만, 러시아에 이어 아시아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인도, 호주, 이스라엘 등 전통적인 기초과학 강국들을 모두 뛰어넘은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국물리학회(Korean Physical Society)가 주최한 올해 대회에는 아시아 국가 및 초청국 등 28개 팀에서 총 208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아시아 최고 권위의 물리학 대회로 꼽히는 APhO는 고도의 분석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수준 높은 실험 기술을 요구하는 이론 및 실험 문제를 결합하여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 인도네시아는 국가 선발전과 집중 교육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최우수 학생들을 파견했다. 선발 및 교육 과정은 ‘시네르기 멘체르다스칸 투나스 느그리 재단’의 주관하에 3단계 무료 공개 선발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대표팀은 헤리 퀴(Herry Kwee) 박사, 자이눌 아비딘(Zainul Abidin) 박사, 종 안리 탄(Jong Anly Tan) 박사가 이끌었다.

영예의 금메달은 아크하바 아담 말론다(자카르타 와르다야 고등학교)와 에반 샤티아 토(땅그랑 가딩 스르뽕 뻐나부르 기독 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어 동메달은 구스티 코망 아비카 아트마자(족자카르타 크사투안 방사 고등학교), 후안 리치(폰티아낙 임마누엘 기독 고등학교), 바가스모라 안드레오 시바라니(프칸바루 다르마 유다 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또한 페렐 가브리엘(자카르타 제1 뻐나부르 기독 고등학교), 애로우 두나토스 파스카 크리스티안(자카르타 엠하 탐린 우수 국립 고등학교), 카이저 황(프칸바루 다르마 유다 고등학교) 등 3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교육계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이번 성공이 국가 과학 인재 육성의 질적 향상을 명확히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국제 대회에서 훌륭한 메달 획득 전통을 이어가며 국위를 선양한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VN635편을 이용해 오는 2026년 5월 26일 오전 0시 40분(서부 인도네시아 표준시) 자카르타로 금의환향할 예정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Fajar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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