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DKI 자카르타 주정부가 북부지역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를 위해 자카르타 경전철(LRT) 1B 단계인 벨로드롬(Velodrome)~망가라이(Manggarai) 구간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정부는 오는 2026년 8월 본격적인 운행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공정 및 안전성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1B 단계 프로젝트는 향후 기존 끌라빠 가딩(Kelapa Gading) 노선과 연결되는 핵심 구간이다. 현지 국영 건설사 와스끼따 까르야(Waskita Karya)가 시공을 맡고 있으며, 현재 건설 진척도는 90%를 넘어선 상태다. 해당 구간에는 쁘무다 라와망운, 쁘라무까 BPKP, 빠사르 쁘라무까, 마뜨라만, 망가라이 등 총 5개의 신규 역사가 건설된다.
개통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건설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쁘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DKI 자카르타 주지사는 공정을 서두르더라도 운영상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지난 13일 자카르타 시청에서 “LRT와 MRT의 안전은 주정부의 최우선 사항”이라며 “현재 속도를 내고 있지만 당초 설정된 8월 전면 운행 목표에 맞추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일 뿐 무리하게 서두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대중에게 공식 개방되기 전 시스템 테스트와 시운전(Commissioning) 단계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테스트 및 시운전은 2026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벨로드롬에서 빠사르 쁘라무까에 이르는 3.6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열차 편성 및 배차 간격(Headway) 조정뿐만 아니라, 선로, 전기 신호, 운영 통합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이 시민의 이용에 앞서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작동하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게 된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오는 8월 개통과 동시에 전면적인 운영이 이루어져 시민들이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망가라이-벨로드롬-끌라빠 가딩을 잇는 이번 LRT 노선이 성공적으로 개통될 경우, 하루 수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자카르타 도심의 주요 대중교통 간 환승 연계성을 극대화하고 고질적인 교통 체증을 크게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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