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Angkasa Pura II 공항관리공사의 Muhammad Awaluddin 사장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모든 국제선 운항을 4월부터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공항 3터미널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Jakartaglobe의 보도에 따르면 Awaluddin 사장은 인터뷰에서 “국제선 운항 준비는 거의 마쳤으며 세관, 출입국관리, X-ray를 포함한 검역 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Angkasa Pura II공항공사의 최근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3 터미널 안팎과 그 주변의 교통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느린 수하물 처리 또한 아직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공사 측은 3월에 있을 교통부의 감사 이전에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가 문제없이 끝난다면 새롭게 열리는 3터미널에서 가루다 항공은 국제선 운항을 할 수 있게 되며, 추후 Sky Team에 속하는 여러 항공사 들도 터미널3으로 옮기게 된다.
4월은 수카르노-하타 공항의 세 번째 활주로 공사 또한 시작되기 때문에, Angkasa Pura II 공항공사으로서는 바쁜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활주로 공사는 2조 루피아를 들였으며, 공사 후 2018년까지 114편의 항공기를 수용하게 될 예정이다.
Awaluddin 사장은 “2025년까지 1억 명 이상의 승객들이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