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대통령, 한·일 순방 마치고 귀국…총 575조 루피아 투자 공약 이끌어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확대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대통령은 정상회담하고 있다.2026.4.1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일본과 대한민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월 1일(수) 현지 시각 오후 11시 55분경 자카르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군기지에 귀국했다. 대통령 전용기가 착륙한 가운데, 트랩 아래에서는 기브란 라카부밍 부통령을 비롯해 프라세티요 하디 국무장관, 아구스 수비얀토 육군대장 국군 총사령관, 리스티요 시깃 프라보워 경찰청장, 무하마드 헤린드라 국가정보원장이 대통령을 공식 영접했다.

일본 방문: 236억 달러 규모 협력 협정 체결

이번 순방의 첫 번째 행선지인 일본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을 예방하고, 사나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다. 또한 인도네시아-일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총 236억 3천만 달러(약 401조 7,100억 루피아) 규모의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국 방문: 양국 관계 ‘특별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격상

두 번째 방문지인 대한민국에서는 외교적으로 더욱 중요한 성과가 도출되었다. 프라보워 대통령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양국 간 포괄적 파트너십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특별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되었으며, 이는 양국 관계사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루어졌다. 양국 정부 기관 간 양해각서(MOU) 10건, 양국 기업인 간 MOU 17건이 체결되었으며, 총 투자 규모는 102억 6,800만 달러(약 174조 루피아)에 달한다.

이번 순방 총 투자 규모 575조 루피아…경제 외교 성과 재확인

일본과 대한민국 방문을 통해 이끌어낸 투자 공약의 총 규모는 575조 루피아에 이른다. 이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경제 외교가 거둔 뚜렷한 성과로, 아시아 지역 내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정부는 이번 순방에서 체결된 협정과 MOU가 조속히 실질적인 투자 실현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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