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KOCCA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허그 케이팝 콘서트’ 통해 양국 문화 교류 및 산업 네트워크 확장 모색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Kemenekraf)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식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하며 자국 창조 경제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창조 산업의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양국 간의 긴밀한 창조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1월 17일 인도네시아 반둥 탕그랑의 누산타라 국제 컨벤션 전시장(NICE)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허그 케이팝 콘서트: 케이라이프 & 케이라이브 인도네시아(Hug K-Pop Concert: K-Life & K-Live Indonesia)’를 통해 구체화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하이라이트(HIGHLIGHT), 민호(MINHO)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티아라 안디니(Tiara Andini), 럴라보이(Lullaboy) 등 인도네시아 현지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양국의 문화적 유대를 과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을 넘어, 창조 경제의 실질적 기회를 창출하고 양국 간 지식 이전 및 인재 육성을 도모하는 장으로서의 의미를 가졌다.
이레네 우마르(Irene Umar) 창조경제부 차관은 “KOCCA와의 이번 협력은 창조 산업을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키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실질적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녀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종사자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도 포함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네트워크 확장과 시장 접근성 제고를 통해 인도네시아 창조 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세계 무대에서 영감을 주는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창조경제를 국가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해 국제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케이팝(K-Pop)을 위시한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의 창조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급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세계화 흐름에 합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창조 산업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스텔라 크리스티(Stella Christie) 고등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음악은 단순한 오락 기능을 넘어 과학적 사고 및 두뇌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이번 콘서트와 같은 창의적 활동은 젊은 세대에게 유의미한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창작 과정에 대한 시야를 넓혀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하운 KOCCA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케이팝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한국 콘텐츠 산업과 현지 파트너 간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KOCCA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방대한 젊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창조 산업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심지가 될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창조경제부와 KOCCA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조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국의 협력이 단순한 상업적 기회 창출을 넘어 세계 창조 산업 내에서 인도네시아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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