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Y 대통령, 내각회의에서 임기말 레임덕 현상 경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업무에 집중하고 법적 책임 져라” “재해복구 부처 장관은 재해 복구 상태 보고하고 상시 대기하라”

1<Presiden SBY mengikuti prosesi penerimaan gelar adat kehormatan Toraja, di Plaza Kolam Makale, Kab. Tana Toraja, Sulsel, Kamis (20/2) sore. SBY대통령은 지난 20일 남부슬라웨시 토라자에서 열린 지역문화행사에서 민속춤을 추고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2차 통합 내각 각료들에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업무에 집중하고 법적 책임을 져라”고 명령했다. 이는 많은 각료들이 각 정당의 2014 대선을 준비로 산만하자 임기말 레임덕 현상을 경고하고 나섰다.

Dipo Alam 내각 비서에 따르면 “내각회의에서 대통령은 각 장관들에게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라”면서, “대통령의 새로운 근무 규정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고 콤파스지는 전했다.

Dipo Alam 내각 비서는 “각료들은 각 정당 업무는 주말을 이용하라”고 덧붙였다.

Dipo 내각비서가 밝힌 주간업무는 “모든 장관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Boediono 부통령 주재 내각회의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해복구에 관련된 부처 장관들은 대통령의 갑작스런 재해 감독 상태를 보고하고 동행 할 준비가 항시 되어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Daniel Sparrings 정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임기가 끝나는 올 10월 말까지 연간목표와 5년 재임기간 결산 목표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남은 업무에 집중하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치 평론가는 “장관들은 선거 업무 때문에 내각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고, 장관들은 갈수록 자기 출신 지역 방문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월-금요일까지 업무 규정을 강력히 이행하려면 정당에 참여하는 장관을 교체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전했다.

한편 SBY 대통령은 지난 2009 대선에서도 장관들에게 레임덕 문제를 지적했지만 구체적인 처벌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효과를 유도하지는 못했다고 콤파스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