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세청은 6월 4일(수), 아세안 10개국과 영상회의 방식으로 ‘제21차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광효 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최고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아세안 대표자들은 브루나이에서 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는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열려온 협력체로, 양측은 무역 원활화와 국경 범죄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둬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글로벌 관세 정책 변화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의 고도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e-CO) 교환사업 추진 동향,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에서의 협력 강화, △세관직원 역량 강화 및 능력 배양 방안 등 다양한 협력 의제가 논의됐다.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확대를 통해 무역 거래의 신속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마약 등 불법물품 밀수를 막기 위한 합동단속 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주요 발표내용 >
1. 한국 측 : ① 한-아세안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사업 추진 동향, ②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약밀수 합동단속작전 추진 협력, ③ 한-아세안 간 세관직원 능력배양 협력
2. 아세안 측 : ① 아세안 차원의 최근 관세분야 중점추진 사업, ② 아세안의 능력배양사업 우선순위(희망 분야)
고광효 관세청장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은 한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역내 무역 질서 확대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세 행정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아세안은 앞으로도 무역 및 안전관리,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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