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은 인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밀집되고 산업 활동이 활발한 대도시에서 이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질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이 농도가 높을수록 인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PM2.5 농도가 5 μg/m³ 이하일 때 최적의 대기질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대도시가 여전히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IQAir가 발표한 2024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10개 수도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24년 동안 자카르타의 평균 PM2.5 농도는 41.7 μg/m³에 달하며, 이는 행정 중심지가 누산타라(IKN)로 이전하기 전 가장 높은 대기 오염을 기록한 수도 중 하나로 남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PM2.5 농도를 기록한 도시는 인도의 뉴델리로, 평균 농도가 91.8 μg/m³에 이른다. 뉴델리에 이어 두 번째는 차드의 은자메나로, PM2.5 농도가 91.6 μg/m³로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이 두 도시는 주민들에게 매우 위험한 대기 오염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에도 방글라데시 다카(78 μg/m³), 민주콩고 킨샤사(58.2 μg/m³),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52.4 μg/m³) 등이 상위 5개 도시에 포함되었다.
이 외에도 타지키스탄 두샨베(46.3 μg/m³), 베트남 하노이(45.4 μg/m³), 네팔 카트만두(45.1 μg/m³), 나이지리아 아부자(42.2 μg/m³)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심각한 대기 오염 문제는 많은 대도시에서 공공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시급한 환경 정책과 대기 오염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전 세계 도시 거주자들의 건강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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