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25년 르바란 귀성길 안전 확보 준비 본격 착수

리스툐 시기트 프라보워 경찰청장

경찰청이 2025년 르바란 귀성길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리스툐 시기트 프라보워 경찰청장은 아구스 수료누그로호 교통국장에게 현장 조사를 지시하며, 귀성길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조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조사는 도로와 교량 등 주요 기반 시설의 상태를 점검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효과적인 안전 확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특별 조정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라보워 경찰청장은 “귀성길 안전 확보는 2025년 케투팟 작전의 최우선 과제”라며, “다음 단계는 귀성길 안전 확보 준비이며, 별도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아구스 수료누그로호 교통국장은 순따나 교통부 차관과 함께 동부 자카르타 뿔로 게방 터미널을 방문해 르바란 귀성 시즌 동안 예상되는 승객 급증에 대비한 대중교통 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리반 아흐마드 푸르완토노 자사 라하르자 사장, 라티프 우스만 자카르타 수도 경찰청 교통국장 등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터미널 시찰에서는 버스 차량의 정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터미널 내 보건소를 방문해 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및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소변 검사가 실시되는지 확인했다. 또한, 차량 적합성 검사(램프 점검) 역시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르젠 아구스 교통국장은 “경찰은 케투팟 작전 시행 전 초기 단계로서, 2025년 안전 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련의 사전 예방 조치를 통해 2025년 르바란 귀성길이 안전하고 질서정연하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라보워 경찰청장은 국민들에게 교통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르바란 귀성 및 귀경 기간 동안 여행 관련 최신 정보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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