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바 보고르 센툴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위대한 운동당(이하 그린드라당) 창당 17주년 기념식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2029년 대선 후보로 재추대됐다.
이 발표는 게린드라당 사무총장 아흐마드 무자니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당 간부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무자니 사무총장은 “모든 그린드라당 간부들은 다가오는 2029년 총선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를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 2기 후보로 재추천할 것을 요청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월 13일 서부 자바 함발랑에 위치한 프라보워의 자택에서 열린 특별 총회(KLB)에서 결정된 여러 중요한 안건 중 하나로, 당시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중앙 집행위원회(DPP), 지역 집행위원회(DPD), 지부 집행위원회(DPC) 대표들이 참석했다.
프라보워는 그 회의에서 다시 그린드라당 총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당 부총재 모차마드 이르판 유수프 하심은 프라보워의 리더십이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료들은 프라보워가 나중에 2기 임기를 수행하기를 희망합니다”고 언급했다.
한편, 프라보워는 그린드라당 창당 기념 연설 중 자신이 100일도 지나지 않은 임기 중에 이미 2029년 대선 후보로 언급된 것에 대해 “사실 이상합니다”라고 대응하며, 이 상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재차 대선 후보로 추진되는 상황은 정치적 동향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그의 행보가 향후 인도네시아 정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Mahran Lanting 사회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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