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콘텐츠는 구독자 전용입니다.
누산타라 수도청(이하 OIKN)의 바수키 하디물요노 청장이 신수도(IKN) 내 사업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바수키 청장은 지난 12일 국회 제2위원회와의 업무 회의에서 IKN 내 부동산 임차 사업자들에게 최대 2년간 임대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IKN 초기 단계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업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수키 청장은 “기업가 정신을 가진 분들이 이곳(IKN)에 들어오신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임차인의 경우, 당분간 1~2년간 세금을 면제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혔다.
현재 IKN에는 기숙사 1층, 아파트, 부처 조정부(Kemenko) 청사 1층 등 다양한 위치에서 42개의 임차인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처 조정부 청사 1층은 카페, 편의점, 식당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수키 청장은 이번 정책이 발릭파판 슈퍼블록(BSB)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SB는 대형 임차인 유치를 위해 사업 장려금을 지급하는 과감한 결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성공한 바 있다.
그는 “스타벅스와 같이 BSB에 입점하기 위해 돈을 받는 발릭파판 슈퍼블록(BSB)에서 배웠다”며 이번 정책의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OIKN은 IKN 건설 진행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방문을 개방하고 있다.
바수키 청장은 지난 1월에만 6만 명의 방문객이 IKN을 방문했다고 밝히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더불어, OIKN은 오는 3월부터 사무실을 자카르타, 발릭파판, IKN 세 곳에서 신수도로 이전하여 IKN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OIKN 신규 사무실은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사무실 이전과 함께 OIKN의 모든 활동은 IKN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바수키 청장은 “지금까지 사무실은 자카르타, 발릭파판, IKN 세 곳에 있었지만, 3월부터는 모든 사무실을 그곳으로 이전하여 향후 IKN 건설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IKN은 이번 임대료 면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자들이 IKN 개발에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