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신수도청 전직원 현장 근무한다… 건설 감독 강화

▲ 2024년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리고 있는 누산타라 신수도. 사진 신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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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도청(OIKN)은 2025년 3월부터 운영 활동을 동부 칼리만탄 누산타라 신수도(IKN)에서 전면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수도 건설 감독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OIKN 대변인이자 OIKN 청장 공보 특별보좌관인 트로이 판토우(Troy Pantouw)는 12일 자카르타에서 “2025년 3월부터 IKN 당국의 활동은 누산타라 신수도에서 전면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모든 IKN 당국 직원들은 IKN 핵심정부지역(KIPP)에 완공된 IKN 당국 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KN에 위치한 OIKN 청사는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자카르타 만디리 타워에 있는 사무실은 대표 사무소 역할을 맡게 된다.

대표 사무소에는 OIKN 직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자카르타에서의 특정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 결정은 프라보워 대통령 임기 동안 IKN 건설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산 나스비(Hasan Nasbi) 대통령 공보실(PCO) 실장은 2025년에 예산 효율성이 적용되더라도 IKN 건설 약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아구스 하리무르티 유도요노(Agus Harimurti Yudhoyono) 인프라 및 지역 개발 조정 장관은 최근 언론 성명을 통해 향후 5년간 IKN 건설을 위해 48조 루피아의 예산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핵심 정부 지역, 사법부 건물, 입법부 건물 건설 등 주요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OIKN의 완전 이전은 IKN 건설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현장 중심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의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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