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주민증 분석 인기 이름 순위 공개

● 남성: 1위 수트리스노 Sutrisno (144,497명)
● 여성: 1위 누르하야티 Nurhayati (254,922명)

비마 아리아 수기안토 내무부 차관은 인구·호적사무국(Dukcapil)의 전자주민등록증(e-KTP) 등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기 이름 목록을 공개하며, “아구스(Agus)”가 가장 흔한 이름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뒤집었다.

차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정보를 공유하며 국민들의 이름 선호도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했다. 특히 “아구스가 아닙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 1월 14일 게시물은 큰 화제를 모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수트리스노, 슬라멧, 물야디, 헤르만, 수파르디, 이스마일, 수프리얀토, 와휴디, 주나이디, 수파르만 순으로 이름이 많았다.

여성의 경우 누르하야티, 술라스트리, 수미아티, 스리 와휴니, 수마르니, 수나르티, 시티 아미나, 에르나와티, 아미나, 카르티니 순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이름들은 인도네시아의 뿌리 깊은 문화와 전통, 가족 및 종교적 가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는 기존의 추측과 다른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지역, 문화, 역사, 사회적 경향이 이름 짓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이 전자주민등록증 데이터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자주민등록증 데이터는 인도네시아 국민의 이름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의 사회·문화적 역동성을 이해하는 데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구·호적사무국은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의 이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전자주민등록증 등록 데이터 기반 인기 이름 순위]

● 남성:
1. Sutrisno (144,497명)
2. Slamet (115,354명)
3. Mulyadi (111,585명)
4. Herman (101,990명)
5. Supardi (93,202명)
6. Ismail (89,752명)
7. Supriyanto (87,929명)
8. Wahyudi (85,502명)
9. Junaidi (85,375명)
10. Suparman (84,749명)

● 여성:
1. Nurhayati (254,922명)
2. Sulastri (192,979명)
3. Sumiati (172,759명)
4. Sri Wahyuni (163,189명)
5. Sumarni (158,882명)
6. Sunarti (135,891명)
7. Siti Aminah (121,588명)
8. Ernawati (118,045명)
9. Aminah (117,490명)
10. Kartini (114,879명)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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