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청 교통국(Korlantas Polri)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교통안전 확립을 위한 ‘2026 파투 작전(Operasi Patuh 2026)’을 동시 시행한다.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질서 있고 안전하며 안전사고 없는 교통 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작전은 각 지방 경찰청(Polda)과 일선 경찰서(Polres)가 일제히 참여한다. 경찰은 이번 작전을 통해 교통안전이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도로 이용자가 함께 져야 할 공동의 책임임을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파투 작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 적발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리스 샤부딘(Aries Syahbudin) 경찰청 교통국장은 전 경찰 인력에게 작전 기간 중 교육적, 설득적, 인도주의적 접근 방식을 최우선으로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아리스 국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의 성공 여부는 단속 건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질서 있게 준수하는 행동 변화를 통해 측정될 것”이라며, 경찰의 검문이 없을 때에도 시민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준법정신을 함양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교통 경찰 부서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운전 캠페인을 확대하여, 법규 준수가 단순한 처벌 회피 수단이 아닌 생명 보호를 위한 책임임을 일깨울 계획이다.
이번 작전의 핵심 단속 및 예방 대상 중 하나는 대형 충돌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역주행(반대 차로 주행)’이다. 교통국은 작전 기간 내 역주행 차량을 완전히 근절한다는 목표 아래 일선 경찰의 예방 및 단속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경찰은 사소한 위반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도로 및 노면 표지 준수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오토바이 헬멧 착용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기본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교육과 캠페인을 최우선으로 하되, 위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법 집행도 병행된다. 경찰청 교통국은 온화한 경고 조치와 더불어 전자 교통법규 집행 시스템(ETLE, 무인 단속 카메라 등을 통한 전자 범칙금 고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현장 단속 시 내부 통제 기관인 감찰(Provos) 인력이 의무적으로 동행한다. 이는 단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위를 예방하고 경찰관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아리스 국장은 현장 경찰관들에게 시민을 대할 때 공손하고 신속하며 해결 중심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교통국은 이번 ‘2026 파투 작전’을 통해 경찰과 시민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도로 위에서의 준법정신과 상호 존중 문화가 오는 11월 8일 작전 종료 이후에도 일상의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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