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경찰의 수사와 국회 제보 등을 통해 ‘비상계엄 사전 모의’ 정황이 다수 포착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자들이 계엄을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공모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구속된 피의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5명이다.
검찰은 이들 ‘5인방’을 상대로 계엄의 구상과 선포, 실행까지 단계별 역할과 지시사항 등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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