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기준 금리 7.25%로 전격인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지난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열린 정기 월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7.5%에서 7.25%로 하락 조정했다.

또한 하루짜리 초단기 은행 간 콜금리를 7.25%로 조정했으며, 대출금리도 7.75%로 결정했다.

지난 1월 14일 중앙은행 띠르따 쓰가라(Tirta Segara)는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의 완화가 국가 경제 안정을 실현시킨 것을 반영해 이전에 발표된 성명과 같은 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띠르따에 의하면 낮춰진 중앙은행 금리는 거시 건정성 완화를 증진시키고 예금지급준비율(GWM)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조정부의 다르민 나수띠온(Darmin Nasution)은 중앙은행 금리인하에 대해 “이러한 결정은 인플레이션을 저하하고, 자금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규제 경계를 완화시켜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중앙은행의 결정을 환영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정부와 협력하여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구조 개혁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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