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 섬유복합단지 워노기리에 새로운 생산라인 구축
조코 위도도 대통령 “3시간 투자허가 제도 지켜지지 않으면 청장 해임시킬것”
우븐 봉제동 2개 동 40개 라인 구축… 고용확대 정책으로 투자청 앞장 서
44년 의류제조 노하우와 기술력 통해 최고 품질 제품 생산 및 현지 고용창출 도모할 것
<사진설명>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워노기리 단지지역의 태평양물산 준공식에 참석하여 시설물을 돌아보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부자와 솔로 워노기리에 있는 태평양물산 봉제공장 준공식에서 “3시간내에 허가를 보장한다”고 재차 다짐했다.
의류 제조 수출 선도그룹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지난 1월 22일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라인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생산라인은 인도네시아 섬유복합단지인 워노기리에 12만 3천m2 (약 3만7천 평)부지로 설립되었으며 이는 축구장 20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이 자리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투자청 원스톱센터에서 투자관련 허가를 3시간내에 완결할 수 있다”면서 “3시간 투자허가 보장은 대통령이 하겠다”고 확신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공무원 여러분들이 노력하지 않으면 외국인이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 시스템은 변화되어야 한다. 수차례 각료회의에서 언급했는데 투자청 허가는 3시간만에 인허가제도를 마치도록 지시했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투자청장을 해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태평양물산 워노기리 공장 준공식은 1단계로 설립된 40개 생산라인의 2개 동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이곳에서는 3,600명이 연간 850만장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은 단계적으로 7개 동, 약140개 라인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생산라인도 8,5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러한 경제 생산성 때문에 이번 생산라인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받았다.
<사진설명>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사진중앙)은 워노기리 단지지역의 태평양물산 준공식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준공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날 태평양물산 현지 법인 PT Nesia Pan Pacific Clothing(법인장 문형주) 준공식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프랭키 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료가 직접 참석해 BKPM의 제3차 인력고용창출 투자프로그램 협약식 런칭과 수라카르타 섬유생산 및 공업지역 단체 학술회의를 겸했다.
이번 새로운 생산라인은 태평양물산의 44년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결된 종합 의류 생산 단지로서 태평양물산의 핵심 생산 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 법인에서는 GAP, H&M, COLUMBIA 등 유명브랜드의 제품을 생산 할 예정이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인도네시아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최고의 품질과 생산성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인도네시아 잠재성장력을 최대한 활용해 현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임석원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다른 아세안 국가들 중에서도 투자 여건이 매우 우수하여 함께하는 많은 기업들이 끊임 없이 성장하고 발전 해 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풍부한 노동 인프라를 갖추고, 지속적인 경제 개발 마스터 플랜에 따라 노동집약적 산업의 육성과 정책적 지원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영 활동에 집중 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사진 한인포스트 [email protected]>
태평양물산(주) 소개
태평양물산(주)는 44년 동안 의류 수출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상장법인이다. 갭(GAP), 컬럼비아(COLUMBIA), H&M, 자라, 망고 등 100여 개 글로벌 의류업체에 점퍼, 재킷, 셔츠, 블라우스, 바지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09년 이후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는 태평양 물산은 2022년 매출 3조원, 영업이익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각 현지 협력 회사들과 꾸준한 품질수준의 향상과 디자인 및 기술개발을 통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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