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범 한국신발인의날에서 열린 KOFA 3대 신만기회장이 송창근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받고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만기 대표( PT. PARKLAND WORLD INDONESIA 대표)가 재인도네시아한국신발협의회(이하 KOFA)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KOFA는 지난 1월 31일(금) Mordern CC (Mordern Golf Raya Tangerang)에서 송창근 전임회장과 신만기 신임회장의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만기 회장은 “KOFA 제1~2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송창근 회장에게 감사하고, 그동안 탁월한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여 단 한 곳도 도산하는 업체가 없었다”며, “해마다 상승하는 인건비 비율에 신발 소비자가격을 올릴 수 없어 새로운 기술과 제조방법으로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이 유일한 길이어서, 우리 모두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으로 노력하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300여 신발인 가족들과 축하객들이 모인 3대 KOFA 회장 이취임식은 제5회 범 한국 신발인의 날을 겸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범 신발인 축제의 장으로 KOFA 밴드그릅인 슈퍼스타(Shoe-per star)가 첫선을 보여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인기가수 현숙 남궁옥분씨가 출연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인기곡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2대 회장을 역임한 송창근 회장은 “4년 전 신발 협회를 창립하여 벌써 200개 회원사로 발전하기까지 많은 회원사들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회장단 사무국팀들이 1) 각자 최선을 다하고 2)열정을 가지고 3)기쁘게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의 단결 모토인 ‘토 달지 말고 함께 가자’라는 일치된 단결심으로 인니신발산업의 42%를 차지한 성과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송회장은 “앞으로 코파 회장은 물려주지만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더욱 회원사들을 지원할 것을 약속 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한인신발 산업은 1985년부터 한국의 신발 산업의 경쟁력 문제로 인도네시아로 공장 이전이 되어 1990년 초기 7억달러 생산 매출규모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2014년 한국신발업체 규모는 총 180여개사(부자재업체포함)로 인도네시아 종업원 수는 약 14만여명에 이르며 한국인 근로자는 약 1천명에 달한다. 한국신발업체들의 2012년 총 매출액은 20억 달러이며 2015년에는 3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OAFA는 지난 2009년 12월 송창근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취임하여 재인니한국신발업체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국신발업체들은 주로 반튼주 땅그랑지역에 약 70%가 소재하고 있다. KOFA 회원사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회원사는 “회원사들의 노동생산성 향상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반노력 절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3대 KOFA 회장단은 신임 회장에 신만기 파크랜드 사장을 중심으로 수석 부회장에 이종윤 대표(PR.SMI), 홍춘식 대표(성담), 사무총장에 박길용 법인장(한영)이 봉사하게 된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