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외교 우선 순위는 보건, 경제, 시민 보호, 글로벌 이슈 및 영토 문제 등 5가지로 요약된다고 외교부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장관은 밝혔다.
외교부 장관은 민주주의, 인권(HAM), 환경 문제는 점점 더 세계의 관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화는 미래 경제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동시에 디지털화가 사이버 범죄와 정보 인프라 파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 부문에서의 외교 우선 순위는 국가 보건의 독립성과 국민 건강 회복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는 양자 및 다자 협력을 통한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며, 둘째, 국가 보건 산업,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의약품 원료 산업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 보건분야의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 이전 및 인적 자원 강화. 넷째, 국가,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및 작업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것이다.
경제 부문의 우선 순위는 경제 회복과 녹색 개발은 물론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Retno 장관은 지난 6일 연례 언론 성명에서 “무엇보다도 APEC 여행카드 사용에 대한 ASEAN TCA 협정 이행 및 기타 TCA 협정 이행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바운드 투자를 확대·장려하기 위해 인도네시아-한국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비준 및 이행, 인도네시아-호주 CEPA 이행, 인도네시아-유럽 연합(IEU CEPA), 인도네시아-터키 CEPA 이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세르비아, 메르코수르 지역, 카리콤과의 PTA/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시작되었다.
Retno장관은 “피지, 파푸아뉴기니(PNG), 모리셔스 및 인도네시아-EAEU(유라시아경제연합) FTA 협상과 PTA 협상을 완료하여 미국과 제한된 무역협정 체결 등 PTA 협상이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Retno 장관은 또한 부가가치를 가진 다운스트림 국가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 중에는 리튬 배터리 산업이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가 참여하는 투자 및 특정 협력에 대해 세계 경제 포럼과 일련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인도네시아 외교의 또 다른 우선순위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제와 창조 경제 협력 강화다. 이러한 노력은 내년 5월 발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조경제 컨퍼런스, 아세안 창조경제 비즈니스 포럼, 벤처 캐피탈 네트워크, 디지털 외교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 하노버 박람회의 파트너 국가로서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구체화될 것이다.
2021년 인도네시아 경제분야 외교의 또 다른 우선순위는 다양한 무역 장벽에 직면하고 있는 외교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상품, 특히 팜유에 대한 부정적인 캠페인이 포함된다. Retno장관은 “양자, 지역 및 다자간 협력과 공정하고 SDGs 달성의 맥락에서 비차별적 접근을 통해 모든 식물성 기름에 대한 지속가능한 표준을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Retno장관은 2021년 하반기 협력국과 함께 녹색경제 기반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경제 협력과 녹색 개발, 지속가능한 개발 등을 추진하려는 노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국민 보호의 우선순위에는 예산 지원 제공, 특히 Covid-19 처리, 통합 보호 담당자 구축, 말레이시아 타와우에 있는 인도네시아 영사관 지위 향상 및 승무원 보호 시스템(ABK) 강화 등 인도네시아 국민 보호를 위한 인프라 강화가 포함된다.
Retno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민을 돌보기 위해 포털의 모든 담당자를 업데이트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강화하여 하나의 인도네시아 데이터를 구축하고 계속 유지한다. 통합 데이터 운영 센터도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우선순위는 여성, 평화 및 안보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및 세계 문제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장관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 인도네시아의 외교 우선순위는 영토 주권과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즉, 육지와 해상 국경 협상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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