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5월 1일 Covid-19 관련 뉴스 모음]

■ 중부 자바, 5만 5천명 해고…대부분 급여 못 받아
중부 자바 지역에서 Covid-19 여파로 인해 5만 5천 명의 근로자가 해고됐다. 해고자 중 대부분이 급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 자바 Ganjar Pranowo 주지사는 해고 근로자들의 생활고를 일부 해결하기 위해 노동절인 5월 1일에 맞춰 식량 패키지를 제공했다. Ganjar 주지사는 쌀, 기름, 설탕, 계란, 국수 등 기초생활 필수품이 담긴 총 2,164개의 식품 패키지와 생산 반찬 등 스마랑 시, 스마랑 리젠시 그리고 보욜랄리(Boyolali) 구에 지원했다.

■ 노동조합연맹, 근로자 3~5백만 명 해고될 수도…
인도네시아노동조합연맹(KSBSI)의 Elly Silaban 회장은 Covid-19 영향으로 인해 약 210만 명의 근로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러한 사태가 6월 말까지 지속될 경우에는 약 3~5백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지역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지원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는 Covid-19 확산 위험이 높은 자카르타와 찌까랑 지역의 병원 의료진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마스크는 버까시 지방정부 Covid-19 TF팀, Central National Amil Zakat Agency (Baznas), Dompet Dhuafa 그리고 Cipto Mangunkusumo Hospital로 보내져 의료인 및 의료관계자들을 위해 제공된다.

■ 인도네시아정신의학협회 조사, ‘응답자 64.3%가 정신불안’
인도네시아정신의학협회(PDSKJI)가 수행한 Covid-19의 영향과 관련한 정신 건강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3%가 불안 또는 우울증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응답자는 1,522명으로, 14~71세 여성 76.1%, 남성 23.9%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는 West Java 23.4 %, DKI Jakarta 16.9 %, Central Java 15.5 % 및 East Java 12.8 %에서 응답했다.

■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주당 13루피아 배당 결정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주당 13루피아(약 1원)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13루피아, 총 855억5000만 루피아(약 68억4000만원)을 배당한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4997억9000만 루피아·약 399억8000만원)의 17.1%에 해당하는 액수다. 앞서 우리소다라은행은 2018년 회계연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15루피아씩 총 987억1000만 루피아를 배당했다. 이는 2018년 순이익(5379억7000만 루피아)의 18.4% 수준이다.

<한인포스트 Covid-19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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