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6일) 누산따라 뉴스데스크 (NUSANTARA NEWS)

(2015년 1월 26일)

DKI Jakarta-자카르타 주 오토바이 운행 제한 정책 법적 분쟁 가능성

자카르타 주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실시한 중부 자카르타 탐린 대로와 메르데까 바랏 대로로의 오토바이 운행 제한 정책에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교통 감시청(ITW)은 오토바이 운행 제한 정책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에 대한 차별대우라며 법원에 이를 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20일 ITW 법무팀장 로니 따라페씨 (Ronny Talapessy)는 “이번 정책은 대중교통법 (No.22/2009)에 반한다” 강조했다.

반면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오토바이에 대한 차별정책이 아니며 2016년 완공예정인 전자식 도로통행세(ERP) 시스템의 운영이 시작된 후에는 차량들에 대한 진입금지 정책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 정부는 차량에 있어 높은 세금을 부과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싱가포르와 같이 노후차량 운행에 있어서도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Java-반자르네가라 또 산사태 발생… 다행히 사상자 없어

지난 22일 중부 자와 반자르네가라 두렌(Duren)마을에서 다시금 산사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 산사태에서는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렌 마을 주민 100여명은 옆 마을의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자르네가라 재난경보청(BPBD) 관계자 짜뚜르 수반드리오(Catur Subandrio)는 지난 23일 “우리는 위험지역에 주민들을 그대로 둘 수 없었다.

이 지역은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기에 좀 더 안전한 곳으로 그들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역 내 50미터 절벽에 최근 금이 가기 시작했으며 그를 본 후 위험을 느낀 주민들은 서둘러 이 곳을 떠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반자르네가라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명이 실종되고 가옥 105채가 매몰됐으며 주민 420여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Bali-발리 내 버누아(Benoa)항 크루즈 60대 추가 운항

발리 내 크루즈 관광업이 호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 해 발리 내 주요 항인 버누아(Benoa)항에 60대의 크루즈가 더 운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인 2014년 역시 49대의 크루즈가 입항했으며 그 전해인 2013년에는 41대의 크루즈가 추가로 입항한 바 있다. 지난 19일 버누아 항만 운영사 뻘린도 III (Pelindo III)의 알리 소디낀(Ali Sodikin)이사는 “2009년부터 버누아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의 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올 해 60대의 크루즈가 추가 입항을 결정했다.

이가 올 해 발리 내 크루즈 관광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전했다.
이어 그는 새로 운항되는 이 60대의 크루즈 선을 통해 발리를 방문할 관광객들의 수는 90,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가 지역 관광업의 발전으로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Nusa Tenggara Islands-서부 누사텡가라 아동 성폭력 ‘증가’

서부 누사텡가라 주 내 아동대상 성폭력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역 어린이보호단체(LPA)에 따르면 이번 달 20일까지 총 19건의 아동대상 성폭력사건이 접수되었다.

이는 하루에 한 번 꼴로 아동 성폭력이 발생한다는 의미이다. LPA 서부 누사텡가라 지부 법률보호팀 조꼬 주마디(Joko Jumadi)는 지난 21일 “최근 아동 대상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성폭력 사건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LPA네트워크·조직개발 담당자 와르니아띠(Warniati)는 “증가하는 아동대상 폭력사건은 도덕적 인식의 결핍에 따른 것이며 이는 사람들이 그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모든 관계부처에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ulawesi-마나도 시(市) 간척사업… 환경파괴문제 도마에 올라

북부 술라웨시 미나하사(Minahasa) 지역 내 마나도 (Manado) 시의 환경파괴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지역개발을 위한 해안간척사업 때문이다. 헤스키 코리부(Hesky Kolibu) 마나도 삼 라뚜랑기 대학교(Sam Ratulangi University) 교수는 지난 23일 “해안간척사업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지형학적 환경 역시 변화시켜 홍수 등 자연재해 발발 가능성 역시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홍수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는데 여기에 해안간척사업까지 진행된다면 그 가능성은 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 정부는 이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주 정부는 “모든 작업은 합법적이며 체계적 연구를 토대로 진행되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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