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궁 락소노 골까르당 총재로 인정”

2015년 3월 24일 

두 진영으로 나뉘어 갈등을 이어온 골까르당의 총재가 드디어 결정되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3일 아궁 락소노 (Agung Laksono)를 골까르당의 총재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지난 23일 야손나 H 라울리(Yansonna H Laoly)인권법무부장관은 아궁 락소노를 공식적인 골까르당 총재로 인정한다며 골까르당 당직자들의 조직을 합법화했다. 골까르당은 중앙조직과 지방조직들을 다 포함해 394개의 조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골까르당의 중앙조직은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다.

: 총재 (Ketua Umum): 아궁 락소노(Agung Laksono), 부총재(Wakil Ketua Umum):프리오 부디 산또소 (Priyo Budi Santoso), 아구스 구미왕 까르타사스미타(Agus Gumiwang Kartasasmita), 요리스 라웨야이(Yorrys Raweyai), 총무 (Sekretaris Jenderal): 자이누딘 아말리(Zainuddin Amali), 회계과장: 사리 유리아띠(Sari Yuliati)이다.

또한 중앙당직자위원회 위원장에는 40명이 있는데 이브누 문지르 (Ibnu Munzir), 아군 구난자르 수다르사(Agun Gunanjar Sudarsa), 라우렌스 시부리안(Lawrence Siburian), 구스티 이스칸달 수쿠마 알람샤 (Gusti Iskandar Sukma Alamsyah), 타우삑 히다얏(Taufik Hidayat), 레오 나바반(Leo Nababan) 등이다.

한편 아궁락소노 총재는 골까르당은 KMP 야당정당연합에서의 탈퇴의사를 밝힌 상태이나 KIH 여당정당연합에 가입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KMP정당연합에서 골까르당과 국민 개발당 (PPP)이 탈퇴하며 국회에서 KMP 정당연립의 세력이 줄어들며 국회에서 여당의 세력이 야당세력보다 더 강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고 23일자 콤파스는 보도했다.

그간 골까르당은 아부리잘 바끄리 진영과 아궁 락소로 진영으로 나뉘어 긴장 상태를 유지해왔다.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