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키 자카르타 부지사, 새만금 방문… 기술인정하고 협력

(2014년 10월 28일)

자카르타 주의 Basuki Ahok부지사(지사 승계예정)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방문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자카르타 방조제 사업의 모델로 거론되는 새만금 방조제를 견학하고 돌아와 소감을 밝혔다.

Ahok부지사는 새만금 방조제는 바다 조류를 막아 용지확보를 목적으로 건설되었고 흘러드는 하천도 1개인데 반해, 개발될 자카르타 방조제는 목적이 홍수방제이며 13개의 하천물이 방조제 안으로 흘러드는 구조로 기능상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만금방조제는 기술적 측면에는 높게 평가하고 향후 방조제 건설 경험과 관련 공동 협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카르타는 해발보다 낮은 저지대 땅이라는 점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유사하여 조만간 네덜란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대학(UI) Firdaus Ali 교수는 한국과 인니 방조제 사업은 차이는 있지만 새만금 방조제는 단기간에 많은 토지를 개발한 경험이 있어 상업부지 개발에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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