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7만 명 거주 자카르타 교통오염과 MRT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는 벌떼를 끌어들이는 꽃처럼 보인다. 세계의 많은 수도들과 마찬가지로 군도 전역의 국민은 더 나은 삶 또는 더 나은 직업을 위해 자카르타로 이주한다.

자카르타는 성공을 기원하는 사람들과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특별한 도시다. 자카르타는 또한 높은 급여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의 이주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통계국(BPS)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 자카르타의 인구는 1,018만 명에 달했다. 2016년에는 1,028만 명까지 올랐고, 2017년에는 1,037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 2년 동안, 수도의 인구는 매일 269명이 증가했다.

BPS는 자카르타 교외에서 반텐의 보고르, 버카시, 서부 자바와 탄젠의 땅그랑으로 구성된 138만 명의 통근자가 수도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대도시로서, 혼잡한 수도에서, 특히 평일에 흔히 볼 수 차량정체는 흔한 일이 되어 있다.

2017년 INRIX Global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세계에서 12번째로 교통 순환이 안된 도시로 선정되었다.

자카르타 교통밀도는 여전히 이륜차와 사륜차 모두 개인 차량에 의해 좌우된다. 국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신차 증가량은 매일 1,500대에 이른다.

이에 따라 자카르타 정부는 주요 도로에서 시행되는 홀짝제 교통제한 정책부터 트랜스자카르타의 버스 대수를 늘리고, 최신 차량 누진세를 인상하는 등 민간차량을 줄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펴왔다.
그러나 교통 혼잡은 여전히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 차량이동과 공해
특히 비즈니스 센터의 혼잡은 수도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지질기후기상청(BMKG)은 평일 러시아워 때 대기오염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BMKG의 Suradi 대기오염정보 분과장은 도시의 크기와 오염 자체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2015~2018년 직경 10마이크로미터(PM10) 미만의 미립자 물질에서 측정한 대기오염물질은 m당 평균 100마이크로그램 이상이었지만 여전히 m당 150마이크로그램 이하로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시간으로 측정하면 오전 10시에 54마이크로그램이다.

한편, 6월은 건기의 절정기였기 때문에 107마이크로그램에 도달하는 PM10의 고농도의 절정기가 되었다. 장마철에 비해 건기에는 오염물질이 더 많다.

직경 2.5마이크로미터(PM 2.5) 미만의 미립자 물질에서 측정한 자카르타의 대기 오염물질은 여전히 입방미터당 허용기준치인 65마이크로그램 미만이다. 2015~2018년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대기 오염 물질 농도가 여전히 45마이크로그램을 밑돌았고, 최고치는 44마이크로그램에 달했다.

매주 금요일은 자카르타 교외에서 가장 붐비는 교통정체 날이 되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은 곳에서 오염물질이 증가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KakaoTalk_20190306_181514677■ 심각한 건강 위험 요소
그린피스는 자보데따벡(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그랑, 버카시) 21개 곳에서 2017년 1월부터 조사한 대기질 검사는 인간에게 유해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m당 25마이크로그램 기준인 PM 2.5로, 이 상태는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취약계층에 더 심각한 건강상태를 야기할 것으로 내다봤다.

PM2.5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특히 어린이에게 급성 호흡기 감염과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PM 2.5는 뇌졸중, 심혈관 질환, 기타 심장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혈관의 독소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산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 자카르타 새로운 대안 MRT
사람들은 좋은 공기에서 일상 활동을 하기를 기대한다. 공기의 질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 중 하나는 MRT(Mass Rapid Transi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MRT는 수도의 정체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혼잡의 감소는 대기 오염을 감소시킬 것이다. MRT는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자가용에서 대중 교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장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전문가는 자카르타 MRT 1단계인 16km는 남부 자카르타의 Lebak Bulus에서 중부 자카르타의 호텔 인도네시아(HI)까지 노선이며, 연간 8만 5,68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MRT 1단계 노선을 이용하는 17만 5천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안한 것이다. MRT 1단계 노선을 이용하는 약 17만 5천명의 사람들이 연간 17만 1,36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약 64,260톤의 이산화탄소는 오토바이에서 왔고 107,100톤은 자동차에서 나왔다. 따라서, MRT는 자카르타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푸른 하늘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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