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 전국에 위장 정보원 파송

부패방지위원회 KPK가 부정부패를 감시하고 적발하기 위해 전국에서 정보원을 내보냈다. 정보원들은 현직 경찰관, 검사, 판사로 정보력을 이용해 남몰래 공무원을 관찰하면서 KPK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KPK는 전국에 특파한 정보원을 ‘조정과 감독망’이라고 호칭했다. 이들 ‘조정과 감독망’을 통해 지난 1월 24일 람뿡주 메수지군 카마미 (Khamami) 군수를 체포했다. 카마미 군수는 현지의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12억 8,000만 루피아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되었다.

KPK가 람뿡주에서 체포한 공직자는 작년에 람붕뜽아 (Lampung Tengah) 무스다파 (Mustafa) 군수와 람뿡 슬라딴 (Lampung Selatan)군 자이누딘 하산 (Zainuddin Hasan) 군수를 체포했다.

한편 2018년에 KPK는 30여 차례 부정 부패사범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방자치 단체장 21명, 국회의원 2명, 판사 3명, 관료와 기업인 4명이라고 KOMPAS 신문이 1월 25일 보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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