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그룹, 강진과 쓰나미 피해복구 성금 전달

<지난 11월27일 태평양물산 이규백 상무(가운데)와 임직원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 재난대처국 Sumarsono 국장에게 강진과 쓰나미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본사와 인도네시아 5개법인 함께 참여한 성금 전달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활발하게 진행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적십자사를 통해 178,000,000루피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태평양물산 현지법인 관계자들과 태평양물산 이규백 상무가 직접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재난대처국 책임자인 Sumarsono에게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태평양물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Pan Pacific Jakarta와 PT Pan Pacific Nesia 2개 법인에서 자체적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모집한 성금과 한국에 있는 태평양물산 본사의 기부금을 합산하여 전달 됐다.

지난 11월27일 태평양물산 이규백 상무와 임직원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 재난대처국 Sumarsono 국장에게 강진과 쓰나미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또한 이와 별개로 PT Pan Pacific Jakarta Cabang Semarang, PT Nesia Pan Pacific Clothing, PT Nesia Pan Pacific Knit, 즉 중부 자바지역에 위치한 3개 법인은 약 1억 루피아를 적십자사 지역관리소로 전달했다

태평양물산 본사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모두 합심하여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본부장인 Sunarbowo Sandi씨는 “도움을 주신 태평양물산 그룹에 감사드린다. 이 기부금은 Sulawesi 중부의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 재활 및 복구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는데 사용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1990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현지법인을 세운 태평양물산은 이후 베트남, 미얀마, 중국, 미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세계 20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해외법인 인근 저개발 지역의 교육 시설 및 의료비 지원사업, 식수 개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의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과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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