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가발공장 화재….현장 복구 3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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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경 자카르타 북부지역에 있는 KBN 공단에 입주한 미성인도네시아 화재로 끌라빠기딩 일대에 연기가 가득하다. 사진촬영 한인포스트

데스크 칼럼

인도네시아 최대 가발 회사인  미성 인도네시아 공장에 불이 나 전소되자 대사관 한인회 상공회의소가 나서 화재복구와 행정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부활절 연휴기간인 지난 3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자카르타 북부지역에 있는 KBN 공단에 입주한 미성인도네시아(법인장 김병철)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자카르타 북부지역 현지인 공무원 수십명과 소방차 17대 소방대원과 주민 수백명이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때마침 불어온 강풍에다 가발 고무원자재에 불이 번져 화재는 걷잡을 수 없어 1,000m2 공장은 화재 발생 15시간만에 완전 전소되고 말았다고 김병철 법인장은 전했다.

이날 화재로 수출용 가발 원부자재 완성품 기계가 완전히 불에 탔으며 재산 손실 피해는 5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주요언론과 TV방송은 “가발공장 미성인도네시아 화재발생”이라고 속보로 전했으며, 리포터와 언론사들은 한국계 공장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김 법인장은 한인포스트와 통화에서 “수카부미 주력공장은 이상없이 정상가동할 것이며, 사후수습에 최선을 다하여 잠시 옮겨서라도 설비 보충하고 재 생산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대형화재가 자카르타 북부지역에 한인최대 입주공단에 발생하자 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한 관세관 경찰영사가 행정지원과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가 나서 피해복구와 행정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피해회사에 큰 격려가 되고 있다.

한인포스트 확인결과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대사관 직원이 전화 연락해 피해규모와 대응방법을 협의했다. 이는 한인동포 재난 대비 비상 시스템과 대응에 대사관이 적극적이라는 분석이다.  화재가 발생한 미성인도네시아 가발공장 김법인장은 자카르타 북부 끌라빠가딩 지역 대사관 비상연락망 주요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한인동포들은 “화재 당일은 금토일 부활절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대형화재에 적극대응에 감사하다”면서 “특히 KBN 공단뿐만 아니라 먼거리 지방에 입주한 한인공장과 거주지역에도 세밀한 안전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정치 사회적인 불확실성 잠재력이 어느 나라보다 많고, 특히 화산 지진 해일 등 자연재난이 매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재난대비 대응시스템은 무엇보다도 완비되어야 한다.

또한 특히 사고발생이후 골든타임은 공무원 조직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한국 사회에 주요핵심 이슈이다. 이번 화재 사고의 현장감있는 3박자 대응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7시간 떨어진 인도네시아의 3만여 한인동포 안전대책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