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도네시아 2018년 5.7% 경제성장 예측

물가안정, 수출증가로 GDP도 5.3%로 증가할 것, 하지만 인프라 건설 국 공유기업 중심 지양해야, 투자용이성 내에서 속도 유지해야 한다 강조

국제 통화기금 IMF는 2018년 중반기 인도네시아는 활발한 국내 수요 증가로 경제 성장 5.6%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월8일 보도했다. 하지만 인프라 건설을 위해 지나친 대부를 운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IMF는 2월 6일 워싱턴에서 열린 연간 평가회의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정책에 대해 검토한 후 “연간 인플레이션 3.5%선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상수지 적자는 안정된 물가, 활발한 수출 등으로 국민 총생산의 2%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IMF는 2018년 인도네시아 국민 총생산을 2017년 5.1%에 비해 5.3%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IMF는 세계 금융 가변성, 불명확한 미국 금융정책, 중국 경제침체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 등에서 오는 위험요소들은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인도네시아 내 가변적 자금의 흐름을 주시하고, 세제 조율의 점진적인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건설 투자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만, 투자 용이성과 경제적 안전성 위에서 속도를 유지 해야 하며, 이는 기업의 외부 부채와 소유 기업의 축적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 이사회는 또한 인도네시아 당국에게, 국 공유 기업 중심의 경제를 지양하고 교육지출의 질과 수준을 향상시킬 것을 요구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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