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가당 음료에 2.5~20% 소비세 부과 권고

하원 국가재정책임위원회(Badan Akuntabilitas Keuangan Negara)는 정부에 2025년에 설탕이 첨가된 음료(minuman berpemanis dalam kemasan, MBDK)에 대해 2.5% 소비세를 부과하고 점차적으로 20%까지 인상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9월 10일 하원에서 열린 국가재정책임위원회, 토마스 디지완도노 재무부 차관, 아스콜라니 관세청장 간의 실무 회의의 결론이다.

9월10일 비즈니스지에 따르면 의회 실무회의는 가당음료 MBDK(minuman berpemanis dalam kemasan)에 대한 소비세 적용은 설탕 음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통제하고, 소비세는 담배 소비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라는 목표다.

당국자는 국가재정책임위원회가 여러 차례 포커스 그룹 토론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스콜라니 관세청장은 정부가 국가재정책임위원회 권고를 검토할 것이라며, “MBDK 소비세의 시행은 내년 경제 상황과 신정부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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