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새우는 미국 시장 수출에 6.3%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에디 푸트라 이라와디 해양수산부 대외관계부 보좌관은 미국 시장에서 인도네시아산 냉동 새우 반덤핑 관세로 미국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9월 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새우 덤핑 사고에 대한 업데이트 기자회견에서 “같은 해 상반기에는 17만 톤이었지만 지금은 7만 톤에 불과할 정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수출량이 확실히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덤핑은 수출업자가 해외에 상품을 국내 가격보다 싸게 판매하는 무역 관행이다. 반면 반덤핑은 수입국이 덤핑된 상품에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형태로 취하는 조치이다.
상계관세는 수출국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에 대해 수입국이 수출국에 부과하는 추가 수입관세이다.
인도네시아의 전 세계 새우 수출량 중 주요 시장인 미국 시장 새우 수출이 15.8% 감소했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인도네시아의 전 세계 새우 수출량은 98.51천 톤으로 7억 6천만 달러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새우 수출은 여전히 냉동 형태가 63.7%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부정적인 영향은 6.3%의 덤핑 마진 또는 반덤핑 수입 관세율로 인해 인도네시아 새우 수출의 경쟁력이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무역부는 인도, 태국, 에콰도르 등 전 세계 새우 공급국도 대부분이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국가는 인도네시아에 비해 상당히 큰 반덤핑 수입 관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앞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는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인도네시아산 냉동 새우에 대해 반덤핑 및 CVD 제소를 당하고 있다.
이는 2023년 10월 25일 미국 새우 가공업자 협회(ASPA)가 청원서를 통해 제출했다.
CVD 제소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에콰도르, 인도도 겨냥한 것이다. 2024년 1월 5일 인도네시아와 에콰도르에 대해서 반덤핑 혐의가 부과되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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