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장관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조코위 대통령과 세 가지 합의” 설명
종교부 Yaqut Cholil Qoumas 장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도네시아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전했다.
6일 야쿳 종교부 장관은 수카르노하타 공항 교황 출국 환송식에서 “교황께서는 미래의 인도네시아가 그 어느 때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기도했다는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며 교황이 무사히 여행하고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답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도적 방문이 인도네시아 종교적 다양성의 관계가 좋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X쇼셜미디어에 인도네시아어로 방문 환영에 대한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
6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도네시아 방문 결과는 조코위 대통령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세 가지 합의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세 가지 핵심은 종교적 다양성을 강화하고, 모든 차이점이나 분쟁에서 대화를 우선시하며, 환경을 녹색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종교부 장관은 전했다.
3박 4일 인도네시아 사목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 인도네시아에서 파푸아뉴기니로 출국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외무부에 따르면 교황은 특별기가 아닌 일등석이 없는 일반 상용 비행기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대성당 티우스 수하료(Ignatius Suharyo) 대주교도 교황이 타고 있던 비행기에는 특별 시설이 없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행기 안에서 식사 메뉴로 인도네시아 볶음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가루다 A330 상업용 항공기를 이용해 파푸아뉴기니로 비행했으며 현지 시간으로 약 18시 50분에 도착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88세 고령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 약 3만3천㎞를 이동하며 사도 순방을 하고 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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