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산업협회, 발릭파판에서 물 관리 협력 사업

▲한국물산업협의회, 발릭파판 방문 보도 2024.8.20

한국물산업협의회 방문단이 칼리만탄 발릭파판의 Perumda Tirta Manuntung Balikpapan (PTMB) 소유의 IPAM 캄풍 다마이를 방문했다.

8월 20일 트리분 뉴스에 따르면 이번 한국물산업협의회의 방문은 발릭파판시의 무수익 수량(non revenue water, NRW) 및 원수 투자 지원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발릭파판은 잠비, 발리에 이어 선정된 세 번째 지역으로, 인도네시아의 깨끗한 물 관리 지도에서 이 도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한국물산업협의회, 인도네시아 상수도 시장 진출기업 간담회(2024.7.23.)

PTMB의 유디 사하루딘 사장은 이번 방문이 깨끗한 물 공급과 NRW 감소에 초점을 맞춘 협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발릭파판의 NRW 비율은 34%로 한국의 13%에 불과한 기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유디는 이번 협력의 첫 단계로 한국물산업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양해각서는 양측이 PTMB의 물 분배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단계를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한편, 심유섭 한국물산업협의회 사무국장은 칼리만탄 지역을 한국과의 협력 지역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는 환경부와 PUPR이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첫 방문은 올바른 프로젝트를 결정하기 전에 발릭파판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