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 첫 내각회의 심각하게 만든 이유는

인도네시아 현·차기 대통령이 신수도에서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4.8.12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8월 12일 신수도에서 열린 첫내각 회의에서 2024년 7월 인도네시아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이하 PMI) 49.3포인트에 심각성을 전달했다.

대통령은 “이 문제는 심각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7월 제조업 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49.3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제조업 지수 PMI가 50포인트 이하로 하락한 것은 2021년 8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이었다. 당시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PMI는 43.7이었다.

8월 12일 조코위 대통령은 신수도 IKN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34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이던 PMI가 2024년 7월에 수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우리는 이것을 매우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관련 장관과 기관장들에게 주요 원인을 찾아 즉시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PMI 지수 하락이 지난 4개월부터 발생했기 때문이다.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PMI가 가장 크게 떨어진 부문은 생산 부문으로 -2.6이었다. 그 다음은 신규 수주 -1.7, 고용 -1.4이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내수가 약화되는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며 “원자재 수입 부담이 높기 때문일 수도 있고, 루피아 변동 때문일 수도 있으며, 수입 제품이 무단 반입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약화시킨 원인으로 수입품의 공세를 꼽았다.

이에 대통령은 국산품 구매, 현지 원자재 사용, 국내 산업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수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의 공급망 차질이나 경기 둔화 때문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국산품 구매와 국산 원자재 사용과 국내 산업 보호도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전통 시장을 찾고 수출을 위한 새로운 잠재 시장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