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청 “부동산에 관심 있는 한일 투자자”

동부칼리만탄 누산타라 신수도 대통령궁 국회의사당 야경 2024.8.14.칼리만탄 한인회 제공

누산타라 신수도청(Otorita Ibu Kota Nusantara, 이하 OIKN)은 한국, 일본 등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부 칼리만탄 누산타라의 부동산 진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아궁 위칵소노 OIKN 투자 담당 부국장은 지금까지 접수된 투자의향서(LOI)는 총 475건이라고 말했다. OIKN이 자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475건 중 진정성 있는 투자 의향서 LOI는 263건이었다고 전했다.

아궁 부국장은 투자 의향서 263개 가운데 8월 9일 현재 진행 중인 투자자는 약 60여 개사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8월 8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공공사업 주택부(PUPR)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조노 OIKN 청장 대행은 60명의 투자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어제 4~5명의 투자자가 있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본, 중국, 한국, 러시아, 호주”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동부 칼리만탄의 IKN 개발에서 부동산 부문에 진출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궁 부국장은 ”부동산은 다양하다.

복합 용도 개발부터 시작해서 주택, 스마트 홈, 학교도 있다. 도시를 건설하려면 당연히 주요 부동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