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단, 벙쿨루 바이섬 해양 잠재력과 맹그로브 숲 조사

벙쿨루 주 정부(Provinsi Bengkulu)는 한국과의 해양 수산물 직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벙쿨루 주 해양수산청 시아프리안디 수산청장은 한국 대표단 방문에서 “벙쿨루주는 외국과 협력에 매우 개방적이다. 오늘 맹그로브 숲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우리의 초점은 다른 주를 거치지 않고 벙쿨루에서 직접 수산물 수출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7월 30일 벙쿨루 주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방문단 해양정보기술(MIT) 프로젝트 팀은 벙쿨루의 바이섬 지역의 해양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벙쿨루는 525km 해안선을 가진 벙쿨루 해안은 인도양과 맞닿아 있어 풍부한 수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방문단은 바이섬 항구에서 맹그로브 숲 지역을 방문하고 바이섬의 맹그로브 숲(hutan mangrove Pulau Baai)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방문단은 “맹그로브 숲의 경우 상태가 양호한 나무가 많지만 일부 죽은 나무가 있다. 이 죽은 나무들이 저희 연구의 초점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맹그로브 숲의 질과 전반적인 환경 상태를 평가할 것이다. 맹그로브 숲은 자연 재해를 예방하고 주변 생태계를 지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섬의 맹그로브 숲은 쓰나미 파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바이섬 항구 주변의 해양 생물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