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녀, 발리 Tabanan 절벽에서 추락… 여성만 구조

발리 가자마스 빌라 폭포에서 이탈리아 관광객 추락 사망

8월 4일 11시 20분경 발리 타바난군에 있는 가자마스 빌라 폭포에서 이탈리아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가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8월 5일 타바난 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가자 마스 빌라의 폭포 지역 꼭대기에서 25미터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 피해자와 여자친구는 절벽 울타리를 등지고 절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울타리를 등받이로 사용했다.

갑자기 울타리가 지탱하지 못해 무너지면서 남자 피해자와 여자친구는 약 25미터 높이의 폭포 바닥으로 떨어졌다.

폭포 지역으로 떨어진 후 피해자의 여자친구는 찰과상을 입고 깨어나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와 도움을 요청했다.

사건을 목격한 관광객들은 여자친구를 의료 지원을 받도록 도왔고, 즉시 빌라 경비원과 바투리티 경찰에 신고해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심정지 상태로 인양됐지만 담당 의사는 이미 도울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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