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 잠재력이 2030년까지 4배 증가하여 5,800조 루피아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8월 1일 조코위 대통령은 자카르타 스나얀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디지털 금융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저는 인도네시아의 잠재적인 디지털 기회에 대해 여러 번 말씀드렸다.
디지털 경제는 2030년에 4배 성장하여 2,100억~3,600억 달러, 즉 5,800조 루피아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은 2030년 디지털 결제가 2.5배 성장하여 7,600억 달러, 즉 1경 2,300조 루피아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인도네시아가 2030년에 생산 가능 연령의 68%인 Y세대, Z세대, A세대를 포함한 인구학적 보너스 정점을 맞이하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인도네시아 사용중인 휴대폰 수는 3억 5,400만 대에 달하며, 이는 현재 인구 2억 8,000만 명을 초과하는 수치이다.
그는 “이는 한 사람이 두 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인터넷 사용자 수가 이미 1억 8,500만 명에 달한다는 점도 매우 많은 숫자이다.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계속했다.
따라서 경제 및 금융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큰 잠재력은 행정, 서비스,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의 적용을 포함한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더욱 촉진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6,400만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수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이 이러한 디지털 전환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은 포용적이고 공평해야 하며, 주변부, 하위 경제 계층, 마이크로 경제 및 중소기업이 동일한 접근, 기회 및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통령은 금감원 OJK와 중앙은행 BI에 디지털 경제 부문의 공공 보호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여기에는 소비자 데이터 보안 보장(keamanan data konsumen)도 포함된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약 50%가 여전히 사기 및 디지털 범죄의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기억할 만큼 금융 이해도가 여전히 낮다. 따라서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소비자 데이터의 보안을 보장하자. 소수의 사람들이 패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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