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앞두고 자카르타 대성당 보안 점검

프란치스코 교황 순방 일정 9월 3∼6일 자카르타, 6∼9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9∼11일 동티모르 딜리, 11∼13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국립 대테러청(BNPT)은 2024년 9월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치안 확보에 나섰다.

지난 8월1일 목요일 자카르타 대성당에서 보안당국은 보안 사전 감사를 실시했다.

BNPT 평가 팀은 자카르타 대성당 보안 기준에 대한 사전 감사를 실시하면서 대성당 보안 장비, 인프라 및 보안 담당자에 대한 표준 운영 절차(SOP) 문서를 검토했다.

▲국립 대테러청(BNPT) 대성당 보안 점검 실시

또한 정치안보조정부 차관은 교황의 방문에 앞서 수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동티모르로 신앙 순례를 떠날 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기관이 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겔로라 붕가르노에서 열리는 대미사에 참석할 가톨릭 신자들과 관련된 예배를 조율하는 것 외에도 NTT(동티모르), 파푸아(PNG), 리아우 제도(싱가포르) 국경에 있는 카톨릭 신자의 이동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파르만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도네시아 방문과 동티모르 방문 기간 동안 열리는 모든 주요 행사가 TVRI 방송이나 기타 통신 매체를 통해 국민들이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보안, 여행 서류 문제, 숙박과 관련된 모든 사안이 부처와 기관 간에 잘 조율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대성당에 따르면, “여러 부서에서 모든 준비가 이루어졌고 글로라붕카르노 경기장 미사와 관련해서는 약 87,66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사는 주경기장 61,982 명과 보조경기장 25,680 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입장할 수 있는 신자는 사전에 팔찌를 받아야 하고 팔찌의 색깔로 자리에 앉아야 한다.

대성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도네시아 방문과 동티모르, 파푸아뉴기니까지 신앙 순례를 떠날 가톨릭 신자들의 봉사 계획이 잘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3∼6일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4월 12일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2∼13일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순방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3∼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9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9∼11일 동티모르 딜리, 11∼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뒤 바티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