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위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기권으로 동메달 획득… 58위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 길목에서 첫 게임을 잡으며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긴장시킨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선수가 인도네시아 첫 메달을 조국에 선사했다.
툰중은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패했지만 3,4위전 상대 선수가 기권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 허빙자오(중국)와의 준결승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패 했고, 툰중과 마린이 맞붙었어야 할 5일 동메달 결정전도 대회 정보 시스템에 툰중의 부전승으로 처리된 상태다.
이에 8월 4일 17시 현재(자카르타 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메달 순위 안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동메달 1개로 58위에 링크되어 있다.
세계랭킹 8위인 툰중은 이날 안세영과의 준결승전에서 1-2(21-11 13-21 16-21)로 졌다. (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