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심고 다니는 아름다운 젊은이들

한국자유총연맹 글로벌 리더

Untitled-1_up<한국자유총연맹의 글로벌리더 팀>

아시아의 개발도상 국가를 찾아 다니며 한국을 심고 다니는 젊은 친구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지난 2013년 12월 크리스마스와 송년으로 들떠 있을 12명의 대학생들이 인솔자를 따라 인도네시아에 들어왔다.

2013년 12월21일(토) 밤 10시 자카르타 스까르노-하따 공항에 도착한 13명의 한국자유총연맹 글로벌리더 팀들은 김한태 부회장과 함께 서부자와 주 반둥 군의 찌위데이를 향했다.
5시간을 달려서 숙소에 도착한 대원들은 여장을 풀고 휴식에 들어갔다.

12월22일(일) 팀원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머물면서 봉사할 내용 대하여 회의를 하고 열흘간 먹을 식자재를 구입하고 각 팀별로 태권도, 사물놀이, 율동 등 연습에 들어갔다.
봉사활동이 시작되는 12월23일(월)부터 일주일 동안 글로벌 리더들의 봉사활동은 반둥군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Untitled-2_up인도네시아 앙꿀롱 대회에서 매년 1등을 하는 찔르유니 제2 공립 중학교를 찾아 사물놀이와 앙꿀롱 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한국의 제기차기, 공기놀이를 알려주고, 페이스 페인팅, 기념 티셔츠 제작 및 단체로 피구를 즐겼다.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는 12명의 대원들이 각자 산타가 되어 마을의 고아원을 찾아 90명의 아이들과 하루를 즐기며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

또한 에머랄드 호수가 있는 까와뿌띠에 올라 관광지에서 쓰레기 줍기 행사와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현상범 회장과 우영택 사무처장 그리고 공경희 사무차장이 함께 동참하여 반둥군수와 함께 50여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서부자와 주의 7개 방송사 및 신문사에서 취재했다. 반둥 군수 관저에 초청을 받은 대원들은 다과를 즐기고 반둥군 예술회관에 한국 사물놀이 악기들을 기증했다.이날 서부자와 환경청은 글로벌 리더팀에게 ‘Green Clean Indonesia’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찌위데이 산 고지에 위치한 감자밭에서 씨감자 케기와 농가 주부들이 수입원에 보탬이 되는 우유 케러멜 생산 과정에서 포장 작업을 도왔다.

총 7일간 한국자유총연맹 글로벌 리더팀 서부자와 주 반둥군 봉사활동은 2013년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들 이었다.

연말연시 각종 행사로 떠들썩한 분위기를 벗어나 한국 문화를 심고, 어려운 이들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주는 한국인의 사랑을 심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는 뜻 깊은 행사였다. <기사. 김한태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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