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산 Kopi Honje 45톤 필리핀 첫 수출

반둥군 시와디 지역의 Gunung Tilu Ciwidey산 커피산지

반둥 정부는 필리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주선으로 커피 45톤을 필리핀으로 수출했다.

7월 12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반둥군은 “반둥에서 필리핀으로 커피 3컨테이너를 수출한 것은 좋은 시작”이라고 말했다.

반둥산 수출 커피의 맛이 국제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어 각국의 대표단과 커피 바이어들이 찾고 있다.

반둥 정부는 “Kg당 2백만 루피아를 받았기 때문에 경쟁할 수 있다. 2백만 루피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반둥의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필리핀으로 첫 수출된 커피는 반둥군 시와디 지역의 Gunung Tilu Ciwidey 산 Grav Farm 농장에서 생산된 반둥 스페셜 커피로, 수출액은 100억 루피아가 넘는다.

반둥의 수출업체와 필리핀 바이어 20명이 참석하여 반둥의 커피를 맛보았고, 직접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반둥당국은 산지의 제품을 직접 맛보기 위해 참석한 필리핀의 바이어 20여 명과 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도우미를 지원했다. 바이어들은 커피와 코코아 등 반둥의 여러 우수 상품에 관심을 표명했다.

당국자는 “앞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다른 국가로의 커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한다. 실제로 발리에서 반둥의 kopi honje를 홍보하기 위해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들은 kopi honje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구스 위조요 필리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는 반둥에서 필리핀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반둥은 수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여전히 열려 있고 반둥의 지역 자원은 커피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반둥산 커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아구스 대사는 커피와 코코아 초콜릿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둥의 커피는 품질이 우수하여 말레이시아 및 태국산 커피와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