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장관 “5월 무역수지 49개월 연속 흑자 기록”

▲2024년 5월 무역 수출입 통계

2024년 5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는 29억 3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흑자 추세는 2020년 5월부터 49개월 연속으로 이어져, 무역 수지의 양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6월 27일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49개월 동안 무역수지는 여전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성장률은 작년에 비해 2.9%의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다. 2024년 5월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223억 3천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는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이 2.50%(전년 대비), 석유 및 가스 수출이 8.44%(전년 대비)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비석유 및 가스 수출의 증가는 주로 철강, 전기 기계 및 장비, 니켈 및 그 제품 등 대부분의 주요 상품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석유 및 가스 수출의 증가는 석유 제품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인도네시아의 누적 수출액은 1,04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대 수출 대상국은 중국, 미국, 인도, 일본 순이다.

한편, 2024년 5월 인도네시아의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8.83% 감소한 19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동은 차량 및 부품, 철강, 기계 및 기계 장비, 전기 기계 및 장비와 같은 주요 수입 상품 대부분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상품 용도별로는 소비재, 원-부자재, 자본재에서 각각 16.19%(전년 동기 대비), 7.51%(전년 동기 대비), 10.13%(전년 동기 대비) 수입 감소가 발생했다. 그러나 금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 5월 수입액은 2.54%(전년 동월 대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재무장관은 “5월 수출액은 2.9% 증가한 223억 3천만 달러, 수입액은 8.8% 감소한 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GDP로 보면 여전히 수출이 수입보다 많기 때문에 수출이 GDP에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