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일본, 탄소 중립 위한 자동차 산업 협력 강화

인도네시아와 일본 정부는 차량 전기화 및 친환경 연료(바이오 연료) 개발 분야에서 협력의 강도를 높여 순배출 제로(net zero emission, NZE)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6월 28일 자카르타에서 산업부 금속, 기계, 운송 장비 및 전자(Industri Logam, Mesin, Alat Transportasi, dan Elektronika, ILMATE) 국장은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부는 자동차 산업의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협력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다”고 말했다.

6월 2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일본 제5회 자동차 대화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공업협회(Gaikindo),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공업 협회(AISI), 인도네시아 바이오 연료 생산자 협회(Aprobi), 자동차 및 오토바이 장비 산업 협회(GIAMM), PT Pertamina 및 PT Pertamina Patra Niaga가 참석했다.

산업부 국장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리더 중 하나인 일본은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부문 발전, 특히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에 있어 핵심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푸투 국장은 이러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연료전지 등 전기화 자동차(xEV)의 홍보를 포함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중 경로 접근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연료의 개발과 관련하여 산업부는 바이오 연료 사용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연료 차량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신업부 R. Hendro Martono Plt. R. 마르토노 해양산업, 운송장비국장은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산업 개요와 전기차 개발 로드맵, 전기차 생태계, 전기차 신산업 투자 등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발전 전략 및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다나카 카즈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정책국장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 전략을 한꺼번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부의 바이오 연료 촉진 및 개발 전략의 실행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자동차 국제무역정책국장은 지난 12월 17일 한-아세안 우호협력 5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아세안-일본 차세대 자동차 산업 협력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자동차 산업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