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모의 유엔총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Z세대

▲2024 아시아 세계 모의유엔 발리대회

아시아 세계 모의유엔(ASIA World Model United Nations, 이하 AWMUN)이 2024년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발리에서 8회 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서울, 방콕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7,000명의 동문이 참가했다.

아시아 세계 모의유엔 ‘AWMUN’은 젊은이들에게 국제 외교, 협상 기술 및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엔(UN) 모의 총회다. 제8회 AWMUN은 G20, 2024 세계 물 포럼 등 주요 국제회의가 열리는 세계적 수준의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글로벌 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 세계 15~25세의 젊은이들이 모여 관련 글로벌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 총 11개 국가가 이번 AWMUN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는 참석을 확정한 11개국의 대표단이 ‘개발의 상호 작용 탐구: 세계화와 현지화’라는 주제로 토론 및 시뮬레이션 세션에 참여한다.

AWMUN의 주제는 세계화와 현지화가 어떻게 상호 영향을 주고 개발 과정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강조할 것이다. 세계화는 문화, 경제, 기술 교류의 기회를 열어주는 반면, 현지화는 그러한 발전이 지역 사회에 관련성 있고 유익한 것으로 유지되도록 보장한다.

AWMUN의 토론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러한 역학 관계를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두 가지를 결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미래 보호: 가자지구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건강 및 안전 보장’을 주제로 유니세프를 비롯해 참가자들이 회의 세션 활동에서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협의회(위원회)가 운영된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