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 경제적 유대 강화 협정

<사진설명-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좌)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우)>

양자 회담서 2018년까지 양국 무역
교역량 및 투자 증진 합의
Indonesia, Vietnam dorong integrasi kerja sama APEC

지난 11월 22일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과 응웬 떤 중(이하 응웬) 베트남 총리는 양자회담을 열고 차후 3년 간의 무역 교역과 투자 증진을 통해 양국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시키시기로 협정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ASEAN 정상회담 중 응웬 총리와 만남을 가졌으며 양국 정상은 2018년까지 무역에서 1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상호 투자도 증진시킬 것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인도네시아 내 베트남 투자액은 6만 달러에 그쳤지만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꽤 증가한 액수다.

프랭키 시바라니(이하 프랭키) 투자조정청장은 현재까지 베트남에 투자해 온 인도네시아 기업은 총 31개 사(社)이며 투자 업종은 제약, 부동산, 포장재, 페인트, 식료품, 화학, 운송업 등 다양한 분야가 진출해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월요일 성명에서 “이처럼 기업들의 투자는 내년에 발효될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아세안의 최적의 협력체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현지와 세계적인 역할은 자국에 투자를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 국가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